수목 다양성이 높을수록 산림 지역 폭염 감소와 겨울 한파 완화에 도움돼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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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다양성이 높은 숲일수록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를 완화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Ecology Letters' 저널 에 발표된 독일 통합 생물다양성 연구센터(iDiv) 주도의 연구에 따르면, 수종 다양성이 낮은 숲이 극한 기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이는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한다. 이전 연구에서 숲의 극한 기온을 완화하는 데 나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이미 강조되었지만, 저자들은 이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종 다양성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 여부는 이전에는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수십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재 다양성 실험장으로 여겨지는 중국 아열대 지역에서 측정한 결과, 연구팀은 종 다양성이 높은 숲(즉, 종의 다양성이 높은 숲)이 종 다양성이 낮은 숲보다 폭염 기간 동안 숲 캐노피 아래 온도를 훨씬 더 많이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추운 날씨에는 숲의 캐노피 아래 온도가 종 다양성이 낮은 숲보다 더 높았다. 연구자들은 다양한 수종이 나무 꼭대기 아래의 공기 덩어리가 위쪽의 공기 덩어리와 접촉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해당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레미 뵈뇽은 성명에서 이러한 "열 완충" 효과가 미기후를 생성하고 유지하여 "생태계에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생태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호"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숲은 더욱 효과적으로 성장하고 재생될 가능성이 높으며, 토양은 더 나은 기능을 발휘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영양분 순환을 개선하며 탄소 저장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과학자는 설명한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는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에 있어 다양한 수종으로 조성된 숲의 이점을 강조한다"고 결론짓고, 이러한 다양성을 도시 숲에도 적용하면 "온난화 시대의 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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